OSI7계층에서 각 계층 별로 맡은 임무가 다르다.
2계층은 좁은 지역 내에서 상대적으로 한정적인 수의 장비 간 데이터 전달이 목적이다. 반면에 3계층은 넓은 지역, 광범위의 인터넷의 임의의 지점 간 거리까지 최적의 경로를 찾고 수많은 라우터를 거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맡은 임무에 따라 각 계층에서의 주소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다른 주소 체계를 사용한다.
MAC주소와 IP주소는 그럼 무엇이 다를까?
보통 컴퓨터 주소 = IP주소라고 생각하고 IP주소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를 찾아가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다고 생각한다. MAC주소의 정의를 알아보면 MAC주소는 컴퓨터 간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있는 컴퓨터의 물리적인 주소이다. 그렇다면 알고 있던 지식이 틀린 것일까?
멀리 있는 컴퓨터와 통신하기 위해서는 IP주소를 사용해야 하고 내부적으로 구체적인 동작 방식을 살펴 보면 IP주소를 MAC주소로 바꿔 사용한다. 따라서 IP주소를 사용한다는 의미는 MAC주소를 사용한다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2계층(Data Link Layer) 주소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에 할당된 고유 식별 주소
(이더넷 하드웨어 주소, 물리적 주소, 하드웨어 주소 라고도 불린다)
MAC 주소는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컨트롤러(NIC 카드)를 만든 회사에서 할당하여 하드웨어에 저장된다. 이때 다른 MAC주소와 겹치지 않는 고유의 주소를 할당한다.
특징
표준 MAC주소 : 총 48비트(6 bytes)로 구성
11:32:FF:2C:4B:AB
Unicast, Multicast, Broadcast address
FF:FF:FF:FF:FF:FF